최근 잇따른 데이터센터 화재로 디지털 인프라 안정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며, 관리·운영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IT와 설비(OT)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와 AI 기반 예측 시스템이 재발 방지를 위한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통합 관리(DCIM) 전문기업 위엠비(WEMB)는 20여 년간 금융권 및 주요 데이터센터에 IT 통합 관제 솔루션을 공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AI와 3D 디지털 트윈을 결합한 차세대 통합관리 솔루션 ‘IBSilon’을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전력·공조·배터리·서버·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의 모든 자산을 3D 디지털 트윈 환경에 구현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분석을 지원한다.

IBSilon은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전자화된 작업 관리 시스템(DCMS)을 통해 IT·OT 통합 절차를 체계적으로 제어한다. 또한 재난 발생 시 표준 운영 절차(SOP)에 따라 초동 대응과 복구를 신속히 수행함으로써 비즈니스 연속성을 강화한다.

위엠비 관계자는 “AI 기반 예측 기능과 통합 거버넌스를 결합한 DCIM 솔루션은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필수 투자”라며, “IBSilon은 국내 주요 금융 그룹 데이터센터에 도입되어 운영 안정성과 사고 예방 효과가 이미 입증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