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엠비는 2025년 10월 21일 주식회사 도명이앤씨와 자사 데이터센터 인프라 통합관리 플랫폼 IBSilon(입실론)의 공식 영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명이앤씨는 케이블, 부스덕트, UPS 등 전기자재 유통과 현장 기술지원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데이터센터, 의료, 제조, 물류 등 폭넓은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네트워크와 기술 역량은 솔루션 도입 과정에서의 설치, 유지보수, 현장 컨설팅 역량을 보강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위엠비의 IBSilon은 데이터 통합, 3D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각화, 그리고 AI 기반의 운영, 모니터링 및 예측 분석 기능을 결합한 DCIM(데이터센터 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실시간 가시성과 예측 관리를 통해 설비 이상이나 안전 리스크를 조기에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데이터센터 안전 문제와 운영 리스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IT와 OT(설비) 통합 관점의 관리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위엠비의 기술력과 도명이앤씨의 현장 네트워크를 결합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중소·중견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군으로의 보급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휴를 “기술 중심의 솔루션이 현장 영업 및 지원 역량과 결합한 실무형 협력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도명이앤씨는 고객 대상 컨설팅과 현장 적용 지원을 강화해 운영 안정성과 유지보수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으며, 위엠비는 도명이앤씨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레퍼런스 확보와 시장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센터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실무형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