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엠비는 본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이노그리드와 협력해 AI 기반 예측·자동화 운영관리 기술을 확보하고, DCIM(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고도화 및 국산화를 통해 국내 데이터센터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3D 디지털트윈 기반 DCIM 시스템 ▲AI 기반 성능 예측 분석 기술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구축 및 DCIM 연동 기술 ▲통합 운영관리 플랫폼 등 4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개발 및 실증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 향상, 장애 사전 예측 및 자동 대응 시스템 구축 등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엠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는 20년 이상 축적된 DCIM 기술력과 AI 기반 솔루션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산 기술의 자립도를 높이고 외산 의존도를 낮춰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증 사업에서 축적될 기술과 노하우는 위엠비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