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솔루션 전문 기업 위엠비(WEMB)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국산 장비·SW 개발고도화 및 실증 사업’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위엠비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이노그리드와 협력해 AI 기반 예측·자동화 운영관리 기술을 확보하고 국산 DCIM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함으로써 데이터센터 기술의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3D 디지털 트윈 기반 DCIM △AI 성능 예측 분석 시스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연동 기술 △통합 운영관리 플랫폼 등 네 가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개발 및 테스트베드 실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 비용 절감, 장애 사전 예측 및 자동 대응 체계 구축을 실현할 예정이다.

위엠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는 20년 이상 축적된 DCIM 기술력과 AI 기반 솔루션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산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외산 의존도를 줄여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